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생활정보

포항 문덕 영화관 남포항 메가박스에서 택시운전사를 보다


포항 문덕 영화관 남포항 메가박스에서 택시운전사를 보다
안녕하세요. 한글입니다. 오늘은 문덕에 새로운 영화관이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듣고 심야영화 한편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 영화관은 바로 ​​남포항 메가박스 입니다. 드디어 포항에도 메가박스가 들어왔네요. 메가박스가 반가운 이유는 제가 사용하는 카드중에 메가박스 매점쿠폰을 주는 혜택이 있는데 포항에는 메가박스가 없어 사용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들어왔으니 이젠 매월 주는 매점쿠폰을 사용해야겠어요~~ ​

메가박스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현재 상영작과 개봉예정작들의 포스터가 벽에 붙어있어요. 들어가니 오늘 볼 택시운전사가 제일 앞에 붙어있네요. 아이들 방학시즌이라서 인지 몰라도 애니메이션도 많이 개봉하는거 같아요.​

포스터들을 보고 지나가다 보면 이제 남포항 메가박스의 입구나 나오게 됩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옆으로 화환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문덕에 이런 영화관이 생길지는 꿈에도 못꿀 일이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가는 듯한 문덕​

평일 심야 인데도 사람들은 좀 있었어요. 들어가면서 느낀점은 ​아.. 조금 작다??? 맨날 영화보러는 CGV만 가다 메가박스에 오니 CGV가 많이 큰거구나 하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좀 작으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영화관 인걸로요. 시내까지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바로 영화를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전 문덕에 살지 않지만요.

 

입구 왼쪽으로 티켓박스와 스낵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으니 스낵바도 작은듯 했어요. 영화티켓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했으니 일단 무인발급기로 티켓을 찾으로 갔지요. 생년월일과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니 바로 출력~~ 이젠 카드혜택을 쓰러 티켓박스로 이동 합니다. 매점쿠폰은 티켓박스에서 출력해 주기때문이죠.​

그렇게 매점 쿠폰과 티켓을 들고 사진한장 찍어주시고~~ 이제 매점 쿠폰을 스넥바로 고고싱 그럼 러브콤보로 교환해 준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야한 점은 영화 시작시간이 23:35분 심야이긴 했으나 스넥바의 팝콘은 모두 벌써 통에 담겨 있었다는 것이죠 뒷타임에 영화가 한두편 더 있었던거 같긴 한데 빠르게 손님들 한테 주려고 그랬나 보다 생각 하고 일단 입장시간이 다되어 들어 갔죠. ​

빠르게 티켓을 확인하고 택시운전사를 보러 갑니다.~~~포항 문덕 ​메가박스의 ​상영관은 ​​총 6개로 되어있어요. 상영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은 마치 원룸 자취방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드디어 상영관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어요. 의자는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깨끗하고 팔걸이도 넓은거 같고 시트도 가죽으로 되어있어 좋았어요. 가죽은 인조가죽이겠죠??? 뭐 그렇게 앉자 팝콘을 한입 딱 넣는수간 아..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팝콘이 눅눅해져 있던것이죠 스넥바에서 통에 벌써 다 담겨져 있던 모습이 이상하기 했었는데 아무리 곧 마감이 다되어 가는 시간이라도 이런걸 팔다니 돈주고 사먹은게 아니니 팝콘은 발밑에 두고 음료수만 쭉 다 마시고 택시운전사를 관람 했어요.
제가 받은 팝콘만 운 없게 그랬을지는 몰라도 메가박스에서 돈주고 팝콘은 안사먹을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영화관에서 마진율이 높은게 팝콘이라 하던데 그것 마져도 이러니...
다음달에도 카드혜택을 쓰러 영화관에 가겠지만 그때는 괜찮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로 외신기자와 택시 운전사가 광주로 들어가 그 현장을 보고 영상으로 취재하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군인들이 사람들을 향해 무참히 때리고 총을 쏘고 했는지... 엔딩 크레딧에는 실제 외신기자였던 분의 영상이 나오는데 그 당시 택시운전사였던 김사복씨를 찾는 영상이 나오게 되는데 끝내 두분이선 만나지는 못하고 돌아가신게 안타깝다